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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다른 식당과 비교해서 차별화 포인트가 뭔가요?” “저희는 주로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아니, 그건 다른 식당도 다 그렇게 하는 것이고 위생적으로 조리를 안 하면 어떻게 식당을 합니까?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없나요?” “아…저희는 인테리어를 젊은 층에 맞게 모던한 분위기로….” “아니. 식당이 음식에 집중해야지 인테리어를 모던하게 한다고 차별화가 되나요? 다른 차별화 포인트 없나요? 차별화 포인트!” 혹시 이런 비슷한 피드백을 받거나 옆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번 칼럼을 꼭
오피니언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 소장
2020.0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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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요즈음 중소·중견기업, 강소기업이나 신생 스타트업 사장단 모임에서 연도별 사업계획에 대한 강의를 많이 진행한다.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인사경영컨설팅을 진행한다. 많은 기업에서 사업계획 작성에 열심이다. 그러나 정작 기업 현장을 보면, 사업계획은 실현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남들이 다 하니까, 일 년에 한 번 작성하는 통과의례로 사업 계획을 세웠으나, 정작 실현하지 않는 기업이 많은 것이다. 사업 계획은 곧장 사장이나 부서장의 파일로만 존재하고 실제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업 계획은 사업 계
오피니언
배진실 인사경영컨설팅 ‘인재와 미래’ 대표
2020.01.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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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창업을 하는가?창업을 하는 이유는 창업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실제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창업을 한 이유는 다를 것이다. 흔히 창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창업 아이템이 우수’하거나, ‘창업 자금을 잘 조달’했거나, ‘창업 전략이 좋았’거나 아니면 ‘운이 좋아서’, ‘시장의 흐름을 잘 타서’와 같은 것들을 거론하곤 한다. 창업의 이유가 어디에 있던 위와 같은 것들이 창업 성공을 결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창업을 한 이유가 창업성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실제 창업은 성공률이
오피니언
서창수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 부총장
2020.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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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中에서 우리의 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의 시장은 어떻게 형성됐고, 현재 우리가 위치한 자리는 어디쯤이며,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달성해야 할 미션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를 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대상이 있어. 바로 경쟁업체 또는 경쟁제품이나 서비스야.경쟁, 우위, 생존을 강조하고, 상대보다 더 나은 성적을 가지고, 더 앞서 가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배워온 우리에게 누군가와 비교
오피니언
채선홍 (주)클린그린 대표
2020.0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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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경쟁방지법이란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은 부정경쟁행위와 영업비밀 침해행위를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정경쟁방지법은 타인의 상호, 제품 디자인, 영업방법 등을 무단으로 따라서 사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하고, 금지, 예방청구 또는 손해배상청구 등을 할 수 있게 한다. 부정경쟁행위는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각목에 정의돼 있다.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제1호 각 목에 정의된 부정경쟁행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가. – 나.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상품/영업
오피니언
정경민 변리사
2020.0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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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 갈등이 여전하다. 지난 12월 5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운수법)」 개정안은 만장일치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심사소위를, 연이은 다음 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 이 여객법 개정안은 렌터카의 관광 목적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 등에 한정해서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대여 시간은 6시간 이상, 대여 또는 반납 장소는 공항이거나 항만인 경우로 한정된다. 이번 개정안을 두고 정부가 기존 택시 업계의 이해와 혁신성장 사업의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던 사이 내년 총선을 앞둔
오피니언
이강국 전) 중국 주시안 총영사
2020.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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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견을 위한 CEO, 기획자, 마케터 필독서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은 한남동이 가진 트렌디함과 다양성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한남동에서는 뜨는 사업 아이템을 가장 빨리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의 니즈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한남동에 들어선 다양한 공간에서 트렌드를 보는 안목을 전수해주는 동시에 어떻게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까지 제시한다. ‘연결’, ‘플래그십’, ‘재생’, ‘팬심’, ‘라이프
문화∙생활
임효정 기자
2020.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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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 증강현실, 행동인터넷, 블록체인, 로봇, 5G, 자율주행, 유전자 편집가위 등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다. 지난해 10월 ‘2020년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발표한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공장, 사무실, 도시 등 물리적 환경은 다수의 터치 센서와 감각 채널을 통해 사람과 주변 사물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으로 진화한다. 자동화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고하는 핵심 촉매제는 인공지능이다. 기술진보는 산업생태계를 바꾸고, 우리가
오피니언
임무송 금강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
2020.0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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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과 관련 규제의 중요성과 의미도 크다. 어떤 산업이든 정책과 규제가 중요한 산업 전체의 환경에 포함되지만, 하이 리스크(high risk) 하이 리턴(high return)으로 요약되는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기업의 불확실성을 덜고, 투자를 활성화하며, 산업 전반의 생태계 조성에서 정부 정책과 관련 규제의 영향은 매우 중요한 변수임은 분명하다. 2019년은 유독 K바이오 정책 및 규제와 관련된 굵직굵직한 이슈가 잦았다. 정부가 쏜 화살로는 ‘바이오산업 혁신전략’의 발표 및 후속 조치였던 지난
오피니언
장재빈 전문기자
2020.0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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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환경의 외형적인 발전대한민국의 창업환경은 여러 부분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스타트업 신설 법인, 각종 인프라, 투자 환경, 창업에 대한 인식 등 많은 분야가 성장했다. 특히 모태펀드의 확대로 인해 벤처투자 규모는 2016년 1조 6,729억 원에서 올해에는 4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급속히 커지고 있다. 또한,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창업패키지 시리즈,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자금지원과 멘토링·개발공간까지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고
오피니언
김삼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장(바른미래당)
2020.01.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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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발표한 한국 경영 여성경영주 비율 16.8%. 왜 우리 사회에서 여성경영인을 찾아보기 힘든 것일까? 왜 아직도 여성기업들은 우리 사회에서 힘쓰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들을 여성경영인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2019년 11월, 국회에서 여성벤처, 스타트업 경영인들로부터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성이라는 어항에 갇힌 잉어“내 부족함은 여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에서 한 여성경영인이 직접 한 말이다. 이
오피니언
정은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2020.0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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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벤처의 중요성과 내용을 듣고자 김진표 의원을 만났다. 김 의원은 창업·벤처가 성공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인터뷰 내내 제2벤처 붐 조성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토로하는 자리였다.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6일 개최한 벤처 활성화 관련 토론회에서 “유망 기술혁신기업 육성으로 내년에 제2벤처붐이 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키워 성장 엔진으로 만드는 것이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위한 해결책이다. 이는 금융
오피니언
대담 | 김규민 편집장, 정리 | 고수아 기자
2020.0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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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자동차산업연합회, 한국M&A협회를 위시한 19개 산업계 단체들이 ‘산업규제의 글로벌 조화방안’이라는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 대한 규제가 많아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국내 규제를 글로벌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조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주력 산업의 하나로 고용과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국이 15개인데, 한때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생산국으로서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우리 차가 달리는 것을 보며 흐뭇해하며 자긍심을 가졌던
오피니언
한국M&A협회 김규옥 회장
2020.01.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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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게임을 문화로서 인정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제 10대 한국게임학회협회장 자리에 만장일치로 연임한 위정현 학회장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은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정부의 전격적인 노력에 달려있습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2001년 출범한 한국게임산업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20년간 게임에 대한 연구를 공학, 경영학, 사회과학, 인문학, 예술학 등 다양한 관점에 입각해 게임 산업 연구를 개진해나가고 있다. 위 회장은 최근 게임 산업의 주요 현상인 ‘플랫폼으로서의 공간적 확장’을
인터뷰
고수아 기자
2020.01.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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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신규벤처 투자액과 신설 법인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6년 2개에 불과했던 유니콘은 11개로 늘며 대한민국은 국가별 유니콘 순위에서 당당하게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제2벤처 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이때, 에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할 2020년 주요 창업 정책과 사업계획에 대해 들여다봤다. 창업·벤처기업 지원 예산 대폭 증가2020년 국내 창업 관련 정책과 예산에 대해 알고 싶다면, 우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정책과 예산을 파악해야 한다. 중기부는 지난 12월 11
오피니언
임효정 기자
2020.0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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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는 중관촌(中關村)이라는 대학가가 있다. 촌락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여의도 50배 정도의 크기로 레노버, 바이두 등을 대표로 2만여개의 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대학생과 지식인, 소비자 층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이곳은 항상 중국의 최신 관심사를 반영한다. 필자가 북경대학에 입학하던 2000년대는 IT 시대였다. 중관촌에는 예전의 용산처럼 최신 IT/전자기기 도소매 판매상들과 기업 AS센터들이 있었다.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기업 화싱웬창(華興源創) 주식 83.8%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 천원웬(陳文源) 일가는 다음 날 208.
오피니언
박정윤 전문기자
2020.01.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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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감독은 ‘홍대클럽데이’,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장미축제’ 등 획기적인 행사를 기획하는 문화기획자다. 그는 지난 9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예술 경연대회인 ‘아트프라이즈 강남’을 기획했다. 전시를 넘어 지역의 재생을 이뤄내는 류재현 감독의 ‘상생 아이디어’를 함께 엿보고자 한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직업이 여러 가지인데, 그냥 문화 기획자라고 소개합니다. 대외협력관, 지방자치단체 정책 기획관 등의 공공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저도 정체를 잘 모르겠어요.(웃음) 평소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 예
문화∙생활
임수빈 가치창의재단 이사장
2020.0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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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Art Crew는 다섯 명의 젊은이로 구성돼 있는 예술집단이다. 이들은 단순히 시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설치 공간 전체를 활용하는 작품을 만든다. 관객들은 눈으로 작품을 감상하며 동시에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독특한 공연에 매료된다. 다채로운 예술 양식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하는 그들의 행보는 미술계의 BTS 같다. 중국,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308 Art Crew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공간을 미술하는 308 Art Crew입니다. 저희는 작
문화∙생활
임수빈 가치창의재단 이사장
2020.0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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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국내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뜻깊은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우리나라 신규벤처 투자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에만 5개의 유니콘(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이 연달아 탄생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념비적인 2019년을 마무리하며 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상위 3개의 스타트업을 주요 분야별로 정리했다. 2019년 가장 큰 화두였던 인공지능을 비롯해 핀테크와 유통 분야 스타트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
스타트업
임효정 기자
2020.0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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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창업 전문잡지가 전무하던 시절에 출범하여 척박한 여건을 헤치고 오늘과 같은 큰 성과를 이룬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짧은 시간에 네이버, 다음의 뉴스 검색 매체로 등록되어 공신력과 전파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스타트업 업계의 여론 선도자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 활로를 개척하는 원동력으로 스타트업을 꼽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기업과 정부 주도의 성장에서 탈피하여 민간, 특히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축이 되어 다이나믹한 경제 환경에
포토뉴스
한국M&A협회 김규옥 회장
2020.01.0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