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 업그레이드
창업존 입주기업 전용 글로벌 테스트베드·3D제작보육실·통번역 서비스 강화
[스타트업투데이]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2021년도 창업존 지원 인프라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 집중육성을 목표로 한다. 130여 분야별 스타트업 및 투자사, 협력기관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최근 글로벌 테스트베드, 통번역 지원센터, 3D(3차원)제작보육실 등 판교 창업존 지원 인프라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우선 글로벌 테스트베드에 약 50여 종의 스마트 기기를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판교 창업존 글로벌 테스트베드는 그동안 지속적인 최신 스마트 디바이스 확보로 앱 개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왔다. 분기별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존 입주기업은 올해부터 통번역 지원센터에서 스페인어 통번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통번역 지원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새롭게 추가된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전문 통번역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화상 통역, 비대면 신청·접수 등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3D제작보육실에서는 제품개발 컨설팅, 제품화 디자인 및 설계, 시제품 제작 등 입주기업의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3D스캔장비를 통한 역설계와 검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인프라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으로 스타트업 성과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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