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CROWDY)와 함께 ‘콜라보 크라우드펀딩 X CROWDY(콜라보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콜라보 크라우드펀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중 별도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펀딩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제품의 홍보, 시장 반응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기업에는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을 위한 영상 메이킹, 펀드 상세페이지 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이 지원됐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훌템(대표 홍석중)과 민팩토리(대표 홍민)다. 훌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시기에 맞춘 스마트 LED 마스크를 선보였다.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해 자동 살균 및 항균성을 높인 투명 위생 마스크로, 대형 마트, 식품 공장, 레스토랑 등 식품 위생이 중요한 곳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민팩토리는 물 때 제거 기능을 특허 등록한 기업이다. 특허 기능을 통해 화학 세제 없이 물 때 제거에 용이한 수세미 ‘물때싹’을 개발해 특허청 주최 ‘제13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테스트베드로 각 기업 사업 아이템의 시장 검증과 타켓팅 설정을 위한 것”이라며, “예비창업자 기업들이 시장에 나와 제품을 선보이고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