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출퇴근제,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으로 개인에 맞는 업무환경 지원
중식, 대출, 리프레시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스타트업투데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복지를 제공하고 있을까.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8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위에는 배달의민족이 올랐으며, 쿠팡, 토스, 당근마켓, 마켓컬리, 왓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투데이>에서는 상위권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어떤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토스 내부 전경. (사진=토스 제공)
토스 내부 전경. (사진=토스 제공)

3위에 오른 토스는 '토스 부심'이란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남다른 복지제도를 자랑한다. 자율적인 근무환경에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탄력 출퇴근제, 원격근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승인 없이 무제한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근속 3년마다 1개월의 리프레시 휴가가 주어진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전사 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내 상위권 수준의 연봉과 반기별 성과급을 지급하며, 식대와 야근교통비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법인카드도 지급하고 있다. 도서·워크숍·세미나 등 업무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업무 외적인 측면에 신경쓰지 않도록 1억 원의 무이자 주택자금 대출, 사내 헤어살롱 등도 지원하고 있다. 사내 카페 및 편의점, 가족을 포함한 직장단체보험 및 각종 경조사비와 함께 매월 체력단련비와 통신비도 지급하고 있다.

당근마켓 사무실. (사진=당근마켓 제공)
당근마켓 사무실. (사진=당근마켓 제공)

4위에 오른 당근마켓에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 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지원하며,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무 몰입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스탠딩 데스크 또는 허먼밀러 의자를 제공하며, 중식·석식·간식 등을 제공한다.

개인의 성장을 위해 세미나·스터디·교육비를 지원하며, 도서·논문 구매비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활동도 지원한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종합 건강검진, 단체보험, 경조사비, 안마의자와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9위에 이름을 올린 뱅크샐러드는 개개인의 업무리듬을 존중하는 복지제도들을 운영 중이다. 오전 11시에 오후 4시까지는 필수로 근무해야 하지만 그 외 시간에는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다.

사내 휴게시설 운영으로 재충전도 돕고 있다. 간식을 제공하는 미니 스낵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식도 제공하고 있다.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리프레시 데이 휴일을 별도 제공하며, 전사 여름휴가도 3일 제공한다. 3년 근속 시에는 안식휴가를 10일 제공하며, 웰컴기간 종료 시에도 하루 휴가를 지원한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93@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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