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디자인∙기획∙제작 진행
마데인미, 베타 서비스 중∙∙∙웹사이트 하나로 모아
“먼 미래를 바라본 정부 지원사업 희망”

마데인미(사진=오늘배움)
마데인미(사진=오늘배움)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를 통해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강력한 혜택으로 돌아왔다”...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65번째 주인공은 디지털 콘텐츠 교육 플랫폼 ‘오늘배움’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오늘배움’을 소개해주세요. 

‘오늘배움’은 복잡한 문제에 간단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즉, 디지털을 어려워하는 사람을 적응시키고 디지털에 익숙하게 만들어 오늘의 디지털 기술을 마스터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도록 합니다. 

 

▲오늘배움에는 어떤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나요? 

현재 오늘배움은 1인 기업입니다. 외주를 받거나 프로젝트를 할 때는 프리랜서 또는 다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교육을 하게 될 때는 오늘배움 크루들과 함께합니다. 요즘은 메타버스 기획∙제작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때는 메타버스 디자인∙기획∙제작을 할 전문가 또는 기업과 협업합니다. 

 

오늘배움은 메타버스 기획∙제작도 진행한다(사진=오늘배움)
오늘배움은 메타버스 기획∙제작도 진행한다(사진=오늘배움)

 

‘마데인미’로 여러 링크를 하나로 통합

▲주력 서비스 혹은 제품은 무엇인가요? 

‘마데인미’(Madeinme) 서비스를 개발했고 베타 테스트 중입니다. 디지털 세상에는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대부분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많이 헷갈려합니다. 평소 ‘검색하면 다 나와’라고 말하지만 방대한 정보 탓에 우리는 검색의 저주에 걸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가 있다면, 이런 정보를 잘 취합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데인미는 유튜브, 블로그, 혹은 개인 콘텐츠 등 여러 링크를 하나의 링크로 포함시킵니다. 하나로 통합된 링크를 클릭하면, 그 안에는 본인 모아 놓은 웹사이트 링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은 있다면요? 

정부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할 때 그 과정에서 먼 미래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원사업은 대부분 단기간으로 끝이 나곤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지원사업에 다시 도전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정부가 먼 미래를 보고 지원사업을 구축했다면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롤모델로 삼는 스타트업이 있나요? 

현재 오늘배움은 미국 스팟(Spot)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방현 대표는 스팟 총괄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한국에서의 홍보∙마케팅 방향, 가격정책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데, 스팟 CEO들은 이미 아웃리치(Outreach)라는 유니콘기업을 만든 경험도 있습니다. 

 

오늘배움은 미국 스팟과 협업하고 있다(사진=오늘배움)
오늘배움은 미국 스팟과 협업하고 있다(사진=오늘배움)

 

“‘유니콘’ 보다는 ‘호랑이’∙∙∙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 원해”

▲예비 스타트업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원하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항상 고객의 피드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예비 스타트업도 완성품을 내놓는다라는 생각보다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며 ‘고쳐 나아간다라’는 생각으로 운영을 한다면,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주세요. 

먼저 지원사업에서 독립하고 싶습니다. 오늘배움 전에도 스타트업을 창업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부 지원금도 많이 받았지만, ‘정부지원을 위한 사업’과 ‘내가 하고싶은 사업’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정부의 지원사업 없이 어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이 아닌 실재하는 ‘호랑이’를 꿈꿉니다. 조만간 직원도 고용하고 회사 안에서의 팀도 꾸리겠지만, 항상 1인기업이라는 마음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스타트업투데이=염현주 기자] y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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