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를 통해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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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번째 주인공은 마트 O2O 플랫폼 서비스 기업 ‘부에노컴퍼니’입니다. 

▲‘부에노컴퍼니’를 소개해주세요. 

‘부에노컴퍼니’는 고객에게는 찾기 힘든 동네 마트의 할인정보를 알려주고 마트 점주에게는 스마트한 홍보채널이 되어주는 마트 O2O플랫폼 ‘마트장보고’를 서비스 중입니다. 대부분 마트는 앱이나 홈페이지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할인정보는 온라인상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에노컴퍼니는 ‘대한민국 모든 마트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비전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동네마트의 할인정보는 종이 전단지와 같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할인정보가 궁금한 고객 역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마트 점주 또한 홍보 채널이 없어 전단지에 의존해야만 합니다. 부에노컴퍼니는 이런 시장의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동네마트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고 장보기 문화를 혁신하고자 ‘마트장보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부에노컴퍼니에는 창업자인 기획전문가 이선희 대표를 포함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실현시키고 있는 개발팀, 할인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콘텐츠 팀, 서비스 기획∙디자인하는 서비스 기획팀, 마트 점주의 든든한 파트너(영업) 마트프렌즈팀,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피플(인사)팀이 함께 마트장보고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력 서비스 혹은 제품은 무엇인가요? 

부에노컴퍼니의 주력 서비스는 모바일 앱 ‘마트장보고’입니다. 마트장보고는 동네마트의 생생한 할인소식과 편의점 1+1 이벤트까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장보기 소식을 알차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마트 점주를 위한 마트 홍보 SaaS 프로그램을 구축했습니다. 디자이너 없이도 멋진 홍보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전단지가 할 수 없는 고객과의 소통, 마케팅 효과 측정 등 마트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가 스마트한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구현해냈습니다. 마트장보고가 국내 마트 시장을 혁신하고 세상을 이롭게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마트장보고는 마트 점주 대상 홍보 플랫폼을 서비스 중입니다. 이 B2B SaaS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료 및 홍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마트장보고 서비스는 장보기 분야 플랫폼으로 다양한 식자재 유통 기업의 홍보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투자 유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하반기까지 프리 A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서비스의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입니다.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전국의 모든 장 보는 사람들에게 마트 분야 최초상기도(Top of mind)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은 무엇인가요? 

지역별 인재 채용의 편차가 정말 심각합니다. 많은 청년이 수도권 취업을 희망하는 데는 회사의 역량을 넘어서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훌륭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에 아무리 좋은 회사가 있어도 주변 환경 등의 이유로 입사를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습니다.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의 지원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후배 혹은 예비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좋은 팀원이 합류하면 서비스의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사업에서의 성패는 팀의 역량이 8할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배울 수 있는 좋은 동료를 찾아 팀빌딩을 최우선으로 삼으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마트장보고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해외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1등 마트앱을 넘어 글로벌 TOP3 마트 O2O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