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데이터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초기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W.I.T’ 6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하는 킥오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W.I.T(Welstory Innovation Track)는 삼성웰스토리가 2021년부터 운영해온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6기 운영은 마크앤컴퍼니와 AC 어나더브레인(공동대표 김성수∙장민석)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후원한다.

이번 6기에서는 ▲그린 바이오 ▲키친로봇 ▲인공지능(AI) 솔루션 ▲AI 헬스케어 ▲ESG 등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크앤컴퍼니와 어나더브레인은 지난 4월 7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과 스카우팅을 통해 후보 기업을 선발했다. 5월 한 달간 삼성웰스토리 현업 부서의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발 기업은 ▲AI 솔루션 ‘랭코드’ ▲키친로봇 ‘신일테크’ ▲애그테크 ‘엘이디온’ ▲AI 솔루션 ‘인트플로우’ 등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삼성웰스토리 현업 부서와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개념검증(PoC)을 거쳐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데모데이에서 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략적 투자 검토,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연계, ‘혁신의숲’을 통한 홍보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번 6기는 W.I.T 프로그램 최초로 공개 모집과 스카우팅을 병행해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마크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기반으로, 삼성웰스토리가 주목하는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별했다”며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춘 4개사와 삼성웰스토리 간 성공적 협업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