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년 이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가능
민간협력파트너사 더블록 연계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투데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혁신센터)가 ‘비스타트업(B.Startup)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이하 그라운드챌린지) 참가 기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발간한 ‘2021년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블록체인 공급기업은 339개사로 나타났다. 2020년 328개사 대비 11개사가 증가한 수치다. 이 중 2017년 이후 설립된 블록체인 기업은 287개사로 전체 블록체인 기업의 84.7%를 차지했다. 상당수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 수립∙검증 등 액셀러레이팅을 필요로 하는 초기창업기업으로 분류됐다. 

그라운드챌린지는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혁신까지 밀착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라운드챌린지는 블록체인 전문 민간협력파트너사 더블록(THE BLOCK)과 함께한다. 더블록은 그라운드엑스(Ground X), 한국아이비엠(IBM), 에스비엑스지(SBXG) 등 6개의 기업으로 구성돼 블록체인 기술 도입,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 2년 동안 그라운드챌린지를 통해 10팀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약 140억 원의 매출, 42억 원 규모의 투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그라운드챌린지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더블록 매칭을 통한 맞춤형 1:1 멘토링 ▲기술고도화 자금 200만 원 ▲디자인 씽킹 기반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교육 ‘개러지(Garage) 교육’ ▲2022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참가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그라운드챌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전국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총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혁신센터 김다은PM은 “블록체인 산업 내 다양한 스타트업을 그라운드챌린지를 통해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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