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콘’ ‘픽쓰’ ‘세이프리’ 솔루션 운영∙∙∙서비스 고도화 추진
픽쓰, 회원에게 할인 혜택과 정기 구독으로 결제 편의 선사
“기존 사업 성장 시간 단축 및 신사업 론칭 목표”

사진=스퀘어노트
사진=스퀘어노트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트업 101’은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시즌2로 돌아왔다” 제품∙서비스 알리고 싶은 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예순한 번째 주인공은 ‘스퀘어노트’입니다. 

 

스퀘어노트의 ‘깊콘’ 서비스(사진=스퀘어노트)
스퀘어노트의 ‘깊콘’ 서비스(사진=스퀘어노트)

▲‘스퀘어노트’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스퀘어노트는 상품과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디지털 재화를 제공하는 B2B 기업으로 크게 ‘깊콘’ ‘픽쓰’ ‘세이프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깊콘’은 개인 간 쿠폰, 메시지 등을 전송하고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 픽쓰는 OTT, 음원 등의 결제 편의를 제공하는 ‘구독하기’ 서비스입니다. 세이프리는 유효기간은 짧고 갤러리, 문자함, 멤버십 앱 등 저장되는 위치가 달라 사용하기 어려운 쿠폰 등을 모아주고 관리하는 ‘저장하기’ 솔루션입니다. 이 3가지 서비스의 목적은 모두 다르지만, 디지털 재화를 다루는 백오피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회사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현민 대표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디지털 재화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일을 했습니다. 아날로그, 피지컬 기반 시장에서 디지털화할 수 있는 범위는 무한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체되고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또 다른 새로움에 도전하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뜻이 맞는 전 직장 멤버들이 스퀘어노트에 합류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업계 경험이 많은 팀원들, 회사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신입 팀원들까지 함께해 현재 10명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전 직장 주니어 시절을 같이 보낸 동료가 먼저 창업을 해 테크 쪽과 관련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디지털 재화 구독 경험 제공 

‘픽쓰’ 서비스 구독 유형 및 카테고리(사진=스퀘어노트 홈페이지 갈무리)
‘픽쓰’ 서비스 구독 유형 및 카테고리(사진=스퀘어노트 홈페이지 갈무리)

▲주력 서비스 혹은 제품은 무엇인가요? 

주력 서비스는 디지털 재화 정기 구독 서비스 ‘픽쓰’(PICKS)입니다. 현재 차량, 생활, 교육, 반려동물, OTT, 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디지털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정기적인 매출, 월간활성사용자(MAU) 증대 등을 달성하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구축하거나 도입해야 하는 과제를 항상 갖고 있습니다. 스퀘어노트는 픽쓰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에게 할인 혜택과 정기 구독으로 결제 편의를 제공합니다. 기업은 회원 혜택 서비스로 회원의 접근을 유도하고, 기업의 본질 서비스와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합 상품이나 멤버십형 서비스로 확대 가능합니다. 픽쓰는 기업에서 자체 구축할 경우 솔루션, 제휴, 상품 개발, 운영 등의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리소스를 다양한 기술적 연동 방식을 통해 기업에 제공합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제휴사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상품 운영에 대한 수수료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에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합니다. 발생하는 수수료 차익이 스퀘어노트의 기본 수익 모델입니다. 정기 구독은 본질적으로 가입, 해지, 유지에 대한 지표 관리가 중요합니다. 스퀘어노트는 마케팅 비용을 예산으로 산정하고 가입에 필요한 재원을 할당하며, 유지 일정에 대한 지표를 관리함으로써 물리적 시간이 지나면서 부가 가치가 확대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신사업 론칭 및 팀빌딩 위해 투자 유치 목표 

‘픽쓰’ 서비스 프로세스(사진=스퀘어노트 홈페이지 갈무리)
‘픽쓰’ 서비스 프로세스(사진=스퀘어노트 홈페이지 갈무리)

▲투자 유치 계획이 있나요? 

이전까지는 투자에 대한 니즈가 크지 않았으며, 계속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캐시카우 모델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집 영위해 왔습니다. 또 영업이익 구조를 창출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피봇팅하고 고민했습니다. 현재는 기업설명회(IR)를 준비 중이며 신사업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신사업 론칭과 팀빌딩을 위해 올해 1분기에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이 있다면요?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하지 못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들이 확대∙유지되기를 희망합니다. 

 

▲예비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다 보면 모두가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생각이 건강하고 에너지가 있다면 먼저 도전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추후 신규 사업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스퀘어노트는 공부하고 상상하고 만들어내고 고치면서 2년이 넘는 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현재는 산출물이 나온 시점으로, 기대를 갖고 서비스 오픈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의 성장 시간을 단축시키고 새로운 사업이 시장에 빛을 볼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팀빌딩을 위해 여러 팀과도 협의 중입니다. 아직은 실행하고 해야 할 과제가 너무 많아 벅차기도 하지만 기대도 됩니다. 과정이 생각보다 늦거나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결국 결과로 증명해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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