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 IP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전문성 보유
경기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역량과 결합해 다각적 협력 추진
[스타트업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한국협회장 안성탁, 이하 AIPPI)와 손잡고 한국 스타트업의 지식재산(IP) 전문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IPPI는 110여 개국 8,000여 명의 IP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지식재산보호 협회다. 각국 법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이슈에 대한 자문과 정책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한국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은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IP 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PPI의 IP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전문성과 경기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한국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지 IP 전문가 자문 제공 ▲IP 관련 포럼 및 행사 공동 기획∙운영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반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지난 6월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존에서 ‘2025 AIPPI Expert Connect : 중국∙일본 IP 전문가의 실전 진출 전략 클리닉’을 공동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 40여 명의 AIPPI 소속 IP 전문가와 국내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권역별 시장 진입 전략과 IP 보호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인뎁스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한∙중∙일을 연결하는 전략적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IP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IP 보호와 활용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혁신센터는 전국 혁신센터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원을 고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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