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명회계법인 본사에서 선명회계법인-한국지방세연구회㈜ MOU 체결
부동산산업, 지방세 관련 고객 공동발굴 및 마케팅, 용역수행에 상호협력키로
지방세 연구·발전에 시너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 모아

(왼쪽부터)선명회계법인 신민철 회장,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 선명법무법인 김정규 대표가 상호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스타트업투데이)
(왼쪽부터)선명회계법인 신민철 회장,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 선명법무법인 김정규 대표가 상호 업무제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스타트업투데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부동산과 세무에 특화된 선명회계법인의 신민철 회장과 국내 지방세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이 손을 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9년 토지 공개념 3법(택지 소유 상한에 관한 법률, 개발 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토지 초과이득세법)이 제정됐던 당시, 삼일회계법인에서 지방세를 전담했던 신 회장과 김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부동산 분야에 몸담아오다가, 30여 년 만에 뭉쳐 세간을 놀라게 했다. 신 회장과 김 회장이 만나, 뜨겁지만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부동산 산업을 어떻게 돌파해나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명회계법인(회장 신민철)과 한국지방세연구회㈜(회장 김의효)는 1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14층 선명회계법인 본사에서 상호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산업과 지방세 관련 용역에 대한 고객의 공동 발굴 및 마케팅, 용역 수행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포럼 등 대외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도서를 공동 저술한다.

1990년 3월 설립된 국내 유일 지방세 연구 법인체인 한국지방세연구회㈜에는 지방세무공무원 출신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으며, 원로 지방세전문가 7명과 시·도별 실무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지방세자문위원회가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지방세 관련 전문도서 발행 ▲분야별 지방세교육(한국지방세교육원) 시행 ▲지방세 관련 용역 자문 관리 ▲월간지 ‘지방세연구’ 발행 ▲소책자, 만화, 포스터, 리플랫과 같은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지방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회㈜ 수장인 김의효 회장은 서울시청 세무조사과·세무지도과에 근무했으며, 삼일회계법인 이사, 세동회계법인(현 안진회계법인) 상무, K&B경영컨설팅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지방세 실무>, <지방세 법인조사실무>, <종합부동산세법해설> 등이 있다. 특히 <지방세 실무>는 올해 36쇄를 발행했으며, 2021년 37쇄를 준비 중이다.  김 회장은 국내 지방세 분야 최고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부터)선명회계법인 신민철 회장,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 선명법무법인 김정규 대표가 상호 업무제휴 협약서에 조인하고 있다. (사진: 스타트업투데이)
(왼쪽부터)선명회계법인 신민철 회장,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 선명법무법인 김정규 대표가 상호 업무제휴 협약서에 조인하고 있다. (사진: 스타트업투데이)

신민철 회장이 25년 전 창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선명회계법인은 대표적인 강소 회계법인으로 꼽히고 있다. 조세와 부동산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부담금과 지방세 분야에 특화돼 있다.

자문·금융 등 부동산과 관련된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동산신탁 ABC>, <부동산 투자개발 ABC>, <재건축 재개발사업의 ABC> 등 부동산 분야 전문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인 신민철 회장은 부동산 개발계획 및 상담, 세제와 벤처기업의 운영상담 및 조직화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세연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지방세 분야 독보적인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감사와 교육위원장을 맡아 부동산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 부동산 산업의 격동기를 함께해온 국내 부동산 업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세의 최고 전문가들이 손을 맞잡으면서 국내 지방세 연구와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지방세연구회㈜ 김의효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던 지방세 분야가 이번 협약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지방세연구회㈜와 선명회계법인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명회계법인 신민철 회장은 “그동안 선명회계법인에서 축적한 지방세 관련 노하우가 한국지방세연구회㈜의 연구 성과와 선명법무법인의 법률 서비스와 만나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방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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