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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진출분석] 오직 유아를 위한 스타트업, 발레앤모델은 중국 학부모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①
[스타트업 진출분석] 오직 유아를 위한 스타트업, 발레앤모델은 중국 학부모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①
발레앤모델 4호점 중국진출 계획
  • 박정윤 전문기자(변호사)
  • 승인 2020.03.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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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앤모델 광고 사진. (출처 발레앤모델)
발레앤모델 광고 사진. (출처 발레앤모델)

[스타트업투데이] 러시아 발레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면 볼쇼이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학교, 대문호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인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이 있다. 18세기에 창설되어 약 24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발레단은 발레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도 이들의 이름을 한번은 들어본 명실상부 세계 발레의 명가이다.

이러한 볼쇼이 발레학교 교육시스템을 한국 유아교육에 접목시킨 이가 있다. 볼쇼이 발레학교 1호 졸업 한국인이자 현 볼쇼이 발레학교 박사과정 중에 있는 발레앤모델 CEO 최준석 대표다. 그는 볼쇼이 발레학교 출신, 발레 학위 등은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대표 스스로 만들어낸 브랜드다.

볼쇼이 발레학교 1호 한국인 졸업생, 발레 교육만으로도 밝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그이지만 독특하게도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오직 유아를 위한 기업”이란 모토를 가진 유아교육 콘텐츠 기업 ‘주식회사 발레앤모델’이다.

 


대표 스스로의 볼쇼이 브랜드 외에도 발레앤모델의 이미지는 독특하다


대표 스스로의 브랜드로 만들어진 유아교육 콘텐츠 기업 주식회사 발레앤모델 외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 볼쇼이라는 명품 브랜드 가치, 발레와 영어교육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첫 비즈니스 모델 발레앤모델 어학원은 국내 첫 발레어학원의 시작이라는 국내 유일무이한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 투자금을 온라인으로 십시일반 투자하는 형태를 크라우드 펀딩이라 한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명한 와디즈에서도 총 11번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출처: 발레앤모델 홈페이지 캡쳐
출처: 발레앤모델 홈페이지 캡쳐

50개 대기업만 입점 가능하였던 글로벌 유아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신생기업에도 불구하고 입점했다. 작년 3월 강남 중심인 뱅뱅사거리에 첫 문을 연 프리미엄 발레어학원 1호점이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남동에 어린이병원까지 포함된 2호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점 등,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국내 유아 교육시장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이처럼 발레앤모델은 유아와 발레, 영어의 만남을 이끌어낸 첫 발레학교라는 유일무이한 비즈니스 모델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대표는 "주 소비층은 영어유치원을 감당할 만큼 소비력을 가진 가정이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0-14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은 엔젤산업이라 한다. 2000년대 이후 떠오르는 신규시장으로 통상 불황에도 강한 시장이라 불린다. 많은 가정이 자신의 소비를 줄일지언정 자녀 건강과 교육, 의복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과 출산율이 현재 0.97까지 내려간 현실에서 유아를 위해 쓰는 비용은 높다. 유안타증권리서치센터 발표에 의하면 2017년 기준 국내 유아교육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이고, 영어유치원 매출액은 약 2700억원이다.

 


유아를 위한 산업에도 명품 스타트업이 생길 때가 되었다


최근 한국을 포함하여 많은 국가들이 자국내 스타트업 육성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나 청년 스타트업이 장려되는데, 기성 산업분야라도 변형된 사업모델과 새로운 기술, 경영방식을 이끌어낸 스타트업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곧 도래할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려는 기성 산업의 일종의 진화라 볼 수 있다.

발레앤모델의 성장을 보면 이제 유아를 위한 기업에도 명품 스타트업이 만들어질 때가 무르익은 듯 하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발레앤모델의 사업모델이 국내에만 있기에는 아깝다는 것이다. 발레앤모델의 사업잠재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 가령 더 큰 교육시장이 있는 중국같이 말이다.

만약 영어교육과 유아발레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발레앤모델이 중국에 진출하면 어떻게 될까? 유독 중국시장에 맥을 못 추는 한국 스타트업이 이번에는 성공할 지도 모른다. 실제로 발레앤모델이 4호점은 중국에서 오픈 할 계획을 하고 있다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

(계속)

[스타트업투데이=박정윤 전문기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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