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페이퍼, 라이노박스, 펫페오톡 대상
펫케어 스타트업 적극 발굴 예정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펫리빙∙펫웰니스∙펫테크 분야 스타트업 세 곳에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감성 기반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클라우드페이퍼’ ▲ 반려동물 영양 기반 펫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노박스’ ▲인공지능(AI)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 ‘펫페오톡’이다.
클라우드페이퍼(대표 한기재)는 기존 매매 중심의 반려동물 이커머스 시장에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감성 기반 모바일 앱 플랫폼 서비스 ‘포블스’(POBLS)로 MZ세대 반려인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포블스는 내년 1월 초,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의 베타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2월 커머스 기능을 더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노박스(대표 박상범)는 수의영양학 전공자들이 만든 앱 ‘샐러드펫’을 론칭해 반려동물 종합 영양 검진, 맞춤형 사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국내 최대 영양∙수의학 복잡계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만성 질환 케어 서비스 등 고도화된 펫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펫페오톡(대표 권륜환)은 반려동물의 몸짓 언어인 ‘카밍 시그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의 현재 기분이나 의사 표현, 분리 불안, 피부병, 관절계 질환 등을 조기에 분석하고 관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펫페오톡은 학습 데이터 구축, 포즈 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반려동물 특화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 모바일 앱 ‘도기보기’로 활동량 및 하울링 분석에 대한 이용자 수요를 검증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펫테크 분야에만 출자하는 첫 투자조합으로서 반려동물 시장을 기술과 콘텐츠로 혁신하고자 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인벤션랩은 향후 펫푸드∙펫테크∙펫웰니스∙펫리빙 등 반려동물 시장의 주요 영역에서 버티컬 플랫폼과 기술력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 1~3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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