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3社, 美 에디슨 어워드 최종 파이널리스트 선정
글로벌 무대서 빛난 K-스타트업 기술우수성‧혁신성…코로나 팬데믹 ‘무색’
[스타트업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이 미국 발명 시상식 ‘2021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2021)’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 아카에이아이(대표 레이먼드 정)가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바이오, 코코넛사일로, 아카에이아이 등 세 기업은 모두 경기혁신센터의 ‘글로벌스타벤처플랫폼’ 수혜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매년 글로벌 확장성이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대회 및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여과정을 지원한다.
한편,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출범한 발명 시상식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약 7천여 제품과 서비스가 출품됐으며, 올해 2월 14개 분야 139개 제품 및 서비스가 파이널리스트로 최종 선정됐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과학부문(의학-세포 연구 및 질병 예방)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류‧화물차 전문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코넛사일로는 제조 부문(물류‧수송-추적 및 스마트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술 및 소셜 로봇 전문 스타트업 아카에이아이는 사회혁신 부문(장애 및 질병을 위한 사회적 도구)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Caloosa Sound Convention Center & Amphitheater)에서 개최되는 에디슨 어워드 갈라에 초청돼 트로피(금‧은‧동)를 놓고 다투게 된다.
코코넛사일로 한태원 이사는 “금상을 수상해 K-스타트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에디슨 어워드는 영향력 있는 ‘포춘 500(Fortune 500)’ 기업부터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주목하는 시상식”이라며, “스타트업의 광범위한 국제적 인지도 확보와 시장 경쟁력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이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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